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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0일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교육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 협력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노사민정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경기도 김태근 노동국장이 주도하여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본회의에서 논의됐던 안건과 더불어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경과 및 ‘25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2025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안건 상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작년 대·중소기업 연계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탄소중립(ESG 경영) 실천 교육, 대·중소 기업 산업재해 예방 토론회,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 포럼, 일·생활 균형 지표분석 연구, 31개 시·군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제도 도입 컨설팅 수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오늘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노동·경영약자 보호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임금체불 근절 및 예방 인식개선 ▲고령자 계속고용 및 베이비부머 세대인력 활성화 ▲플랫폼 노동자·프리랜서 등 노동약자 임금체불 ▲고령자세대와 청년세대의 상생 ▲고용의 안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만큼,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종합하여 본회의 안건을 구체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경기도 김태근 노동국장은 “우리 노·사·민·정이 민생경제 안정과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참여 기관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고용안정성, 일자리 확산 등 다양한 안건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2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경기지역의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경인경제(http://www.gnews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