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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일·생활 균형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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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9-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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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도내 일·생활 균형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8일 무신사로지스틱스 여주3물류센터에서 ‘일·생활 균형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 4.5일제, 유연근무제 등 일·생활 균형 관련 제도와 온열질환 예방을 중심으로, 현장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비롯해 여주시청,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 경기동부물류협의회 회원사 및 도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류센터 현장에서 노·사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추진 중인 제도를 소개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을 안내하고,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부,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일·생활 균형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장시간 노동 관행 등으로 인해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이 사회 전반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 인식 부족과 금전적 부담 등으로 제도 도입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은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뿐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확보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기업과 노동현장의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과 현장 중심의 참여 확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물류센터 노·사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생활 균형 실현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제도 도입과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이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광역·기초 간 연계 강화 및 상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기도 전역에 일·생활 균형과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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